차량 매연저감장치 단속 유예 내년 폐지된다

작성일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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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세먼지 저감사업 정책 강화 144억 투입
초미세먼지 2015년 23㎍서 2022년 14㎍ 감소세

 

미세먼지 발생 대응을 위해 내년부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의 단속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총 144억 원을 투입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 정책을 대폭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건설기계의 매연을 줄이기 위해 건설기계 전동화사업, 전기굴착기 보급지원사업,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제주도는 향후 5년간 제주지역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을 위한 법정계획인 '미세먼지 관리세부시행계획' 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경우 기존에는 사업 신청만 하더라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단속을 유예했으나, 신청 후 실제 폐차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올해부터는 실제 폐차까지 이뤄지도록 단속 유예 조치를 종료한다.

이와 함께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경우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사업자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단속을 유예하고, 지원대상자 선정 후 사업을 포기한 경우에는 단속 유예대상에서 즉시 제외하며 2025년 1월 1일부터는 단속 유예를 전면 폐지한다.

제주지역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관측을 시작한 2015년 23㎍/㎥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져 2022년 14㎍/㎥를 기록하는 등 개선되고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정제주 실현과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질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사업인 건설기계 노후 엔진교체사업과 노후 경유차 대상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 등은 지속하지만 화물차 LPG차 전환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일몰된다.

 

[출처 : 한라일보 ( https://m.ihalla.com/article.php?aid=1704958969751827073#_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