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굴뚝 미세먼지 '냉각·흡수' 통해 90% 잡아 없앤다
작성일
2022-02-03
조회
1051
[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연구원 환경시스템연구본부 그린동력연구실 김영민 박사팀이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응축성 미세먼지를 90% 가까이 없앨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환경설비업체인 하이스트㈜에 기술이전해, 시스템 용량을 키워 현장 실증 사업을 계획중이다.
2일 기계연구원에 따르면, 배출가스가 찬 공기와 만나 엉겨 붙으면서 만들어지는 응축성 미세먼지는 주로 화력발전소나 폐기물 소각장 등에서 흰연기와 함께 발생한다. 여기에는 유기탄소와 황산염 등 인체에 해로운 성분도 포함돼 있다. 또한 일조량을 감소시키거나 대기 중 오염물질의 확산을 방해하는 등 인근 지역의 공기 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김영민 박사는 "이 기술은 흰 연기뿐만 아니라 아직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응축성 미세먼지까지 동시에 제거하면서 배기열을 상온 정도로 100% 회수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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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계연구원에 따르면, 배출가스가 찬 공기와 만나 엉겨 붙으면서 만들어지는 응축성 미세먼지는 주로 화력발전소나 폐기물 소각장 등에서 흰연기와 함께 발생한다. 여기에는 유기탄소와 황산염 등 인체에 해로운 성분도 포함돼 있다. 또한 일조량을 감소시키거나 대기 중 오염물질의 확산을 방해하는 등 인근 지역의 공기 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김영민 박사는 "이 기술은 흰 연기뿐만 아니라 아직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응축성 미세먼지까지 동시에 제거하면서 배기열을 상온 정도로 100% 회수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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