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 바람길 숲' 조성...미세먼지 저감

작성일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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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원 투입해 도심생활권 13개 구간에 숲 조성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가 주요 도심생활권 곳곳에 숲을 조성하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외곽 산림의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시켜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해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를 촉진하도록 숲을 조성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산림청 주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에 선정, 국도비 포함 20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심생활권 내 13개 구간, 녹지 5만5863㎡ 면적에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다음달 천안축구센터 구간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올 9월 완공을 목표한다.

시는 천안IC와 만남로, 시청앞광장, 물총새공원, 천안축구센터, 번영로 근린광장, 삼성대로, 번영로, 백석로, 동서대로, 불당대로, 충무로, 장재천을 숲 조성 구간으로 선정했다.

13개 구간은 ‘디딤·확산숲’, ‘연결숲(가로숲)’으로 구분해 각 숲 역할에 맞는 숲으로 만들어진다. 연결숲은 도심 외곽 찬바람을 유입해 주거지나 산업단지로 유입하고, 확산숲은 도심으로 유입된 찬바람을 주변으로 확산하고 재생산하도록 한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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