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실내 공기질 ‘관심’, 환기시장 키운다

작성일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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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공기청정기만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 이미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에서는 환기시스템 설치가 의무화가 돼 있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가정에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지 조차 모르는 가정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제는 환기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자리를 잡아가며 환기시장 성장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해 환기시장과 올해 환기시장의 전망을 통해 환기 트렌드 변화와 보급 활성화 방안을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기업 간 거래(B2B) 위주였던 환기시장이 매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환기시장 규모는 20만대 정도로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미 업계 최초로 1,000억원 매출(수출)을 바라보는 기업도 생겨날 정도로 시장 추산과 달리 시장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환기시장은 공기청정기시장만큼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있고 하나의 기계만 설치하면 집 안 전체 환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사용 시 환기가 필수인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환기시스템은 창문을 닫고도 환기가 가능해 공기청정기로 대체 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진 만큼 시장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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